세계의 성지

37 요한 묵시록의 일곱 교회(5)-사르디스

하늘나그네 2013. 10. 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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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디스 성당 유적
아르테미스 신전 오른쪽 귀퉁이에 비잔틴 시대에 지은 작은 성당이 붙어 있다.

 

요한 묵시록의 일곱 교회(5)-사르디스
티아티라에서 남쪽으로 70킬로미터 지점에

리디아 왕국(기원전 680~546년)의 수도였던 사르디스 폐허가 있다.

이곳에는 트몰루스Tmolus(해발 2,137미터) 산 아래 자리 잡은 아르테미스 신전이 유명한데,

기원전 334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명으로 짓기 시작하여 끝내 마치지 못한 미완성 신전이다.

그 웅장한 신전 오른쪽 귀퉁이에 비잔틴 시대에 지은 작은 성당이 붙어 있다.


요한 묵시록의 저자는 영적인 생명을 잃어가는 사르디스 교회를 질책하면서

복음에 충실하여 회개와 깨어 있는 삶을 살도록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신분에 충실히 살아가는 이들은 승리자로서

주님과 함께 부활의 영광에 참여할 것임을 약속한다(묵시 3,1-16 참조).

사르디스 주교로 유명한 멜리토(190년 선종)는『부활론』을 썼으며,

예수님께서 ‘본성으로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시다.’라는 정통 그리스도론을 주창했다.

멜리토 성인의 축일은 4월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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