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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디케이아 옛 도시 유적
오늘날 로마의 유적 몇 개가 남아 있는데, 아직도 유적 대부분이 땅속에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라오디케이아는 셀레우코스 왕조의 안티오코스 2세(기원전 261~252)가
도시를 세우고 자신의 왕비 이름을 따서 그렇게 명명하였다.
사도 바오로가 에페소에서 복음을 선포하는 동안(사도19,10) 콜로새 출신 제자 에파프라스를 보내어
콜로새와 히에라폴리스 그리고 라오디케이아 교회를 세웠다고 추정하고 있다(콜로 1,6-7; 4,12-13).
라오디케이아 그리스도인들은 경제적으로는 부유하였으나 자만하고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요한 묵시록의 저자는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면 좋으련만! 네가 이렇게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으니,
나는 너를 입에서 뱉어버리겠다.”(묵시 3,15-16)라고 경고했다.
묵시록의 저자가 인용한 ‘차다, 뜨겁다, 미지근하다.’라는 표현은 히에라폴리스에서
뜨거운 물이 6킬로미터나 되는 수로를 따라 라오디케이아에 다다르면 미지근해지는 것과
콜로새에 흐르는 차고 맑은 물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다(오늘읽는 요한묵시록, 박영식 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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