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성지

33 요한 묵시록의 일곱 교회(1)-에페소

하늘나그네 2013. 9. 8. 13:26
728x90
반응형
SMALL

 

 

 

 

 

 

사도 요한 성당 터
대리석 기둥 네 개가 서 있는 곳이 사도 요한의 무덤이라고 한다.

 

요한 묵시록의 일곱 교회(1)-에페소 요한 묵시록은 티투스의 동생인

도미티아누스(81~96년 재위) 치세 말기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도미티아누스 황제는 치세 말기에 황제 숭배를 강요했고,

이를 배척하는 유다인들과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였다.


이런 박해 상황에서 요한 묵시록의 저자는 에페소 일대 아시아 속주 일곱 교회로
편지를 보내어 그리스도교 신앙을 온전히,그리고 굳게 지키라고 촉구했다.

일곱 교회는 아시아의 일곱 교회 공동체만이 아니라 온 세상 교회를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위대한 여행 정양모 저 참조).


에페소는 아시아 속주의 정치, 상업, 문화의 중심도시로, 사도 바오로가 제3차 선교여행(53~58년경) 때

무려 27개월을 머물면서(사도 19,8-10) 대대적으로 선교한 곳이다.


요한 묵시록의 저자는 에페소 교회가 한일과 노고 그리고 어려움을 이겨낸 인내에 대해 언급하지만,

처음에 지녔던 사랑을 저버린 것에 대해 나무라면서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묵시 2,1-7 참조).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