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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오로 대성당
로마 시내와 트레 폰타네 사이에 있는 이 성당은 로마 4대 대성당 가운데 하나이다
로마 선교
사도 바오로는 로마 황제의 심문을 받기 위해 카이사리아에서 출발하여
온갖 고초를 거친 끝에 목적지인 로마에 도착했다.
당시 지중해 지역 전체의 패권을 쥐고 있었던 로마는 바오로에게 있어서
자신의 목숨을 바친 최대 선교지였다.
로마에 도착한 바오로는 경비병의 감시를 받기는 했지만,
비교적 자유로이 선교했다고 한다.
사도행전의 맨 마지막 부분을 보면 “바오로는 자기의 셋집에서 만 이 년 동안 지내며,
자기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을 맞아들였다. 그는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아주 담대히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가르쳤다.”(사도 28,30-31)고 전한다.
사도행전에는 바오로의 이후 행적에 대해 나오지는 않는다.
그런데 95년경 로마 주교 클레멘스의 코린토 교우들에게 보낸 편지
5장5~7절을 보면 바오로가 스페인까지 가서 복음을 전했다고 한다.
이 구절의 전후 문맥을 유심히 살펴보면 바오로는 스페인에서 선교한 다음
로마로 돌아와서 순교했다고 전한다(위대한 여행, 정양모 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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