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번째 수금사원 울산시 복산동 1982년 3월경 -5월경 해외취업을 하려고 마음먹었지만 금방 내 마음대로 되지않는다 그래서 당장 요리학원비며 생활비를 벌기위해서 알아보다가 누군가의 소개로 할부 그릇 판매사의 수금사원이 되었다 월급을 얼마 받았는지 기억이 안난다 15만원 정도..

여덟번째 직업 업종은 일곱번째와 같다 1981년 10월 -1982년 3월 식당 식당이름 칠복식당 울산시 학산동 그때 북정동에서 살던집이 철거되어 옮겨올때 주변을 살펴보았다 자치방에서 잠만 자고 밥은 나와서 사먹는 총각들이 많았다 그래서 밥을 팔기로 하였다 그당시 일반 식당에는 밥 한그..

일곱번째 국수집 1981년 7월 2일 -1981년 10월쯤 울산시 북정동 이날은 나에게 역사적인 날이다 그래서 날짜를 정확하게 기억한다 신정동에서 슈퍼장사를 접고 그날 이사를 해서 그날 바로 장사를 시작하였다 그날 일을 마치고 한밤중에 아내가 진통이 와서 조산소로 갔다 의료보험이 없어..

여섯번째 여섯번째는 다섯번째와 같은업종이다 장소는 울산시 신정동(그당시에는 월평이라고 하였음 ) 1981년 봄으로 기억된다 복산동에서 하던 장사가 잘 되지 않았다 기다리던 계돈은 떼어버리고 허탈하였다 설상가상 해가 바뀌어 가게세를 올려달라고 한다 그래서 가게를 월평으로 ..

다섯번째 울산시 복산동에서 슈퍼마켓 장사 시작은 1980년 5월이었다 이때는 결혼초였다 3월에 첫딸이 태어나 2개월 된 갓난애기가 있었다 살던집 전세를 뽑아서 그기다 빚을 내어 300만 전세에 월2만 월세로 시작하였다 먼저하던 사람의 물건을 인수하였다 이제 오래 되었고 또 너무 힘들..

네번째직업 울산현대자동차(주) 1978년입사 1980년퇴사 그당시 월급은 시급제였고 시급 450-500원 정도로 기억된다 나는 그당시 잔업을 많이 하지 않았고 1978년도에는 7만원 1978년도에 8만원 1980년도에 월10만원 정도 받았다 처음에 폐수처리실에 근무하였다 폐수처리실 가동하려고 갔는데 가..

세번째직업 (직장) 울산무기화학주식회사 군대제대후 사회생활 시작하면서 화학관련 직업훈련 수료하고 얻은 첫직장이다 1976년 입사하여 1978년 퇴사하였다 월급은 5만원 정도 근무는 1일 8시간씩 3조3교대였다 생산 제품은 크롬이었다 생산직으로 입사 3개월후부터 반장으로 근무하였다 ..

두번째직업 고교졸업후학교 다니던 학교 실습공장 조교1년 공장에 실습생으로 뽑혀나가지 못하고 졸업하여 밀양에 와 있던 차에 3학년 단임 선생님한테서 편지가 왔다 학교실습공장조교를 하라는 것이다 그당시 월급은 12000 원이었다 1971년 당시만 이천원의 돈가치는 지금과 비교하면 어느정도일까 시내뻐스 입석 차비로 비교해보았다 1965 년도 부산시내 버스요금은 3원 전차요금은 2원50전 은 내가 밀양에서 부산에 처음 갔을때라 확실히 기억이 나는데 1971년도에는 잘 기억이 안 나지만 아마 이것이 3원 →5원→10원 이렇게 올랐던것 같다 지금 창원 시내버스 입석이 1100원이니 약100배 환산하면 그당시 월급 12000 원은 요즘 백이십만정도 될것 같다 2013년도 최저임금은 시급 4860원 이고 토요유급으로 ..

나의 첫번째직업은 신문배달이다 고2때 3월쯤에 신문배달을 하였다 부산일보 였다 배달구역은 부산 서면 일대였다 그때는 오트바이나 자전거도 없었고 손에 들고서 뛰어다니며 100집 정도 돌렸다 그당시 한달 신문대금은 150원이었다 월급은 따로 없고 수금하여 입금하고 맨끝에 나머지 몇집 받아서 내가 갖는것이 월급이었다 수금은 월래 마지막에 잘 안되는 법이고 질질끄는집 중에서 오늘 한집 내일 한집 혹은 모래 한집 받던지 아예 못받고 떼이는 집도 월급의 액수에 들어있었다 배가 너무 고파서 한집 받으면 호떡 사먹고 돈이 잘 모이지 않았다 그당시 호떡값은 한개 5원이었다 수학여행 가고 싶어서 하였고 그렇게 몇달 벌어모아서 그해 가을 수학여행은 갔다왔다 그만둘때 후임자가 없어서 총무한테 욕많이 먹었고 많이 두드려 맞았다..

이제 더 나이가 많아지기 전에 그래도 이렇게라도 기억이 날때 조용히 뒤를 돌아보고 지난날을 기록해두고 싶다 이렇게 하는것이 나의 죽음준비에 도움이 될것 같다 나는 평소에 부끄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한것이 하나 있다 직장이나 직업을 오래하지 못하고 여러번 바꾸고 옮겨 다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