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를 찾아서

85 팔십오번째 순례지 경기도 수원 수원성지

하늘나그네 2015. 10. 10. 19:19
728x90
반응형
SMALL

 

 

2015년 10월10일 연중 제27 주간 토요일  오늘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316  수원성지를  찾아보았다

오늘도  마침 토요휴무라서  1박2일 예정으로  출발하였다

 

수원 성지가 위치한 수원 화성(華城 : 아름다운 성)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명을 받아 다산 정약용(요한) 선생이 설계, 시공한 성으로 1794년(정조 18년) 1월 착공하여 2년 9개월 뒤인 1796년(정조 20년) 9월에 완성된 둘레 총길이 5.743km, 직경 평균 1.8km의 성곽이다.

그런데 수원 화성은 정조 대왕이 승하하고 천주교 박해가 시작되면서 천주교 신자들이 끌려와 취조와 고문을 당하고, 피를 흘려 주님을 증거한 거룩한 순교지가 되었다.

수원 화성은 다산 선생의 천주 신앙을 뿌리로 하여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구조로 설계되었는데, 성벽은 외측만 쌓고 내측은 자연 지세를 이용해 흙을 돋우어 메운 축성술로 세계 어디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하느님과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이룬 수작으로써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수원 화성은 현재까지 78명의 순교자 명단이 기록에 의해 전해지고, 이름 없이 죽어간 천주교 신자들까지 합하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천 명의 무명 순교자들이 주님 나라 건설을 위해 박해를 당하고 처형된 곳이다.

현재까지 신앙의 증거지로 밝혀진 곳은 ‘화성행궁’, ‘화청관 이아’, ‘중영’, ‘동남각루’, ‘남암문’, ‘형옥’, ‘팔달문 밖 장터’와 ‘장안문 밖 장터’이며 그 외에도 ‘종로 사거리’, ‘화령전과 화서문 사이 사형터’, ‘동장대’도 순교지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가 도착했을때  날씨가  좋지않고  비가 오고 춥기도 하여  아내가 힘들어 한다

순교지로 추정되는 화성행궁’, ‘화청관 이아’, ‘중영’, ‘동남각루’, ‘남암문’, ‘형옥’, ‘팔달문 밖 장터’와 ‘장안문 밖 장터’이며 그 외에도 ‘종로 사거리’, ‘화령전과 화서문 사이 사형터’, ‘동장대’ 등을  다 돌아보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에 날씨 좋을때  기회가  또  주어질지 모르겠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