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를 찾아서

83 팔십삼번째 순례지경기도 화성 남양성모성지

하늘나그네 2015. 10. 6. 13:04
728x90
반응형
SMALL

 

 

 

죽산성지에 이어서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1704 남양성모성지를  찾아보았다

이곳에서 11시 미사에 참례하였다 

 

 

남양 성지는 초대 교회 교우촌이자 처형지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성모 성지로 잘 알려져 있다. 아침 일찍 길을 나서면 모세가 홍해를 건널 때 바닷길이 열렸듯이 매일 썰물 때면 육지까지 바다가 열려 길이 생기는 제부도의 신비스런 광경을 함께 감상할 수도 있어 더욱 좋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에 위치한 남양 성모 성지는 서울에서 1시간, 수원에서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남양 지역은 지리적으로 서해안의 군사적 요충지의 위치를 갖고 있고 중국과의 연락이 용이하기 때문에 조선 시대에 많은 교인들이 찾아 들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백학, 활초 등 많은 교우촌이 인근에 형성되어 있었다. 옹기를 구워 팔던 백학 교우촌에서는 가마터와 그릇 조각들이 발견되었는데, 이 교우촌은 왕림과 큰 들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고 안양 수리산 · 양지 골배마실 · 안성 미리내 · 진천 배티 · 아산 걸매리 등과 걸어서 하루 거리에 위치해 박해 당시 쉽게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남양 성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성모 성지이다. 원래 1866년 병인박해 당시 무명의 신앙 선조들이 순교한 순교 성지인 남양 성지는 1991년 묵주기도의 동정 마리아 기념일이며 수원교구 설정 기념일이기도 한 10월 7일 정식으로 성모님께 봉헌됨으로써 한국 교회 사상 처음으로 성모 마리아 순례 성지로 선포되었다.

 
성모 성지란 교회가 공식적으로 성모 성지로 선포한 곳을 의미한다. 현재 전 세계에 1천 8백 여곳이 있는데 그중 성모가 발현한 곳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 등에 적게는 한 곳에서 많게는 여섯 곳 정도가 있을 뿐이다

 

 

 

돌아다니는 청설모를  겨우 찍어 보았다

남양 성지는 초대 교회 교우촌이자 처형지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성모 성지로 잘 알려져 있다. 아침 일찍 길을 나서면 모세가 홍해를 건널 때 바닷길이 열렸듯이 매일 썰물 때면 육지까지 바다가 열려 길이 생기는 제부도의 신비스런 광경을 함께 감상할 수도 있어 더욱 좋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에 위치한 남양 성모 성지는 서울에서 1시간, 수원에서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남양 지역은 지리적으로 서해안의 군사적 요충지의 위치를 갖고 있고 중국과의 연락이 용이하기 때문에 조선 시대에 많은 교인들이 찾아 들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백학, 활초 등 많은 교우촌이 인근에 형성되어 있었다. 옹기를 구워 팔던 백학 교우촌에서는 가마터와 그릇 조각들이 발견되었는데, 이 교우촌은 왕림과 큰 들판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고 안양 수리산 · 양지 골배마실 · 안성 미리내 · 진천 배티 · 아산 걸매리 등과 걸어서 하루 거리에 위치해 박해 당시 쉽게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고 한다.

 

 

 

남양 성지는 성모 성지로 선포된 후 지속적인 기도 운동을 벌이고 있다. 묵주기도 고리 운동은 현재 수만 명이 넘는 회원들이 매일 자신이 약속한 시간에 15분간 5단을 바침으로써 24시간 내내 민족의 평화통일과 가정의 성화를 위한 묵주기도가 이어지게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성모 신심미사를 봉헌하고, 마지막 주에는 과달루페 성모님과 함께하는 낙태 속죄와 보속을 위한 미사와 생명수호를 위한 묵주기도를 바치고 있다. 또한 2017년 파티마 성모 마리아 발현 100주년을 준비하며 통일 기원 남양 성모 마리아 대성당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남양 성모 성지 순례를 모두 마치면 제부도로 가서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을 목격할 수도 있다. 남양에서 사강 쪽으로 계속 직진하면 20분 정도의 시간으로 제부도에 도착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