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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만나지 3년이다
블로그를 처음 대할때보다
많이 게을러진것 같다
그래도 지난날을 돌아보면서
나의 아픔과 상처들을 쓰보고
나의 부족함을 돌아보는
시간과 공간이 되어주어 감사하다
쉽게 넘어지고 또 넘어지고
주저앉아 일어서기 어려울때
삶이 너무 고단하여 끝내고 싶을때
말없는 친구가 되어주어 감사하다
블로그야 앞으로도
내가 걸어가는 길에
함께 할것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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