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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밀양에 아버지 어머니 산소에 다녀왔다
누나와 바로밑에 여동생 우리부부 이렇게 넷이서 다녀왔다
오렛만에 차를 몰아 국도를 달려보니 기분이 상쾌하였다
김해 삼계에서 삼랑진까지 새로 단장된 국도가 시원스러웠다
도로옆으로 다 익어 추수가 시작되는 나락이 보기 좋았다
산소에서 여동생과 연도를 바칠때
대순진리에 빠져있는 올해75세의 큰누님은
우리에게 같이 가자고 한다
우리가 천주교를 믿기 때문에 모든일이 잘 안 풀린다고 한다
성당에를 다니기 때문에 잘 못산다고 한다
<너희는 좋아서 그러지만 내가 볼때는 아니다> 라고 한다
나도 성인들처럼 따뜻한 사랑이 있다면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아무말 안해도 형제들 모두
그냥 따라오게 하고 싶다
형제들을 만나면 언제나 마음이 아프다
나에게 덕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들에게 위로의 말을 해줄텐데
아무말도 하지않고 그저 듣기만 하였다
모든 신들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느님 !!!
모든 조물들의 찬미를 받으소서
이 가을에 산과 들의 나무와 꽃들과
익어가는 열매와 곡식들아
주님을 찬미 찬양하여라
높아가는 가을 하늘과 청명한 날씨들아
너희도 주님을 찬미하여라
주님 이 죄인이 청하나이다
결실의 계절 가을에
이 가난한 죄인 아무것도 내어 놓지 못하고
그저 엎드려 큰절을 올리나이다
주님의 이름은 만유위에 찬미받으소서
경남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 고모님(88세)댁 마당에 서 있는 감나무에서 찍은 핸드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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