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앙과 유사종교 바로알기

유사종교

하늘나그네 2019. 7. 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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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들의 목소리를 주의합시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이다(先則制人)라는  말이 있다 

평화를 바라고 기도하는 가톨릭 신앙과  유사종교의 관계를 공격과 방어에  빗댄

싸움과 다툼으로 부추기려는  의도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낯선  목소리에 맞서 우리를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고

그것이 우리의 고귀한 신앙을 지키기위한 방어라면

초나라 항우가 선수를 쳐서 회게태수  은통殷通을 제압했듯

우리도 그들보다 앞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도모하여

능히 그들의 목소리를 잠재울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우리는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가 아니라

하느님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믿고 그분안에 결합되어야 한다


엄마의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태아는 엄마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이미 갖추어져 있다고 한다

2003년 한 연구에서 학자들은 임신부의 배에 대고 

 엄마의 목소리와 낯선 사람의 목소리를  2분동안 들려주는 실험을 해 보았다 

그러자 태아의 심장 박동수가 누구의 목소리를 들려주느냐에 다라 달라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태아는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생명을 가져다주고 한몸을 이루어

자신을 기르고 있는 엄마의 존재를 목소리를 통해 인식하고 있는듯 하다


이렇게 태아가 엄마의 목소리와 낯선 사람의 목소리를 구분하여 심장박동의 변화를 일으키듯 

우리는 하느님의 목소리와 낯선 사람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 

왜냐하면 어머니의 胎태로부터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우리는 그 생명의 근원이자

우리가 가진 생명을 넘어서는  <영원한 생명의 태> 안에서 길러지고 있으며

그 태는 바로 영원한 생명이신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로서 태어났고 길러지고 있으며

그분 나라에서의 영원한 생명을 갈망하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렇기에 태중의 태아와  엄마와 하나로 결합되어 있듯 우리가 하느님안에 결합되어 있다면 

우리는 하느님의 목소리와 낯선 사람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리고 그것은 곧 하느님의 것과 하니님의 것이 아닌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목소리인양 가장하여 우리에게 다가오는 유사종교들의 목적은 <사랑의 하느님> 안에 있지않다

단지 하느님의 목소리를 흉내 내어  그들의  이익을 도모할 뿐이다

하지만 그것이  낯선 사람의 목소리에 불과하다면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집단을 하느님의 나라인냥 착각하여 소속되고자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이는 우리 인간의 궁극적인 희망인 하느님이 보이지 않는 곳에 계신것만 같기에

그분을 눈에  보이게 만들면 마치 하느님의 나라가 당장 찾아왔고 구원이 이루어졌으며

영원한 생명은 자신들만의 것이 된다고 느끼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하느님을 향한 갈망은  인간의 마음속 깊이 새겨져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하느님을 향하여 하느님에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러나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버려두시는 분이 아니다

마치 아직도 태중에 머물러 있는 아이와 같이 우리 인간을 기르시고 돌보시는 분이다

세계를 통해서 인간을 통해서 당신 자신을 드러내시는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신 나머지 우리와 똑같은 모습으로 당신아들 구세주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셨고

그분은 죽어야 할 인간과 같은 분이셨기에 죽음을 맞이 했다

하지만 그분은 하느님이셨기에 모든 인간이 갈망하는 영원한 생명인 부활의 모습을 드러내 보여 주셨다 

우리가 컴컴한 길에서 앞이 보이지 않아 헤멜까 걱정되어

하느님께서는 확실한 희망을 우리에게 드러내 보여주신것이다  그

리고 인간으로 갇혀있지 않은 그분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신다(임마누엘) 

우리가 살아가는 순간마다 다가오는 기쁨과 행복 시련과 슬픔에도 함께 하시고

우리가 그분을 만나고자 하면 눈으로 직접 뵐 수 있는 성찬의 신비안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신다


하느님을 따라나선 우리에게 다가올 선물은 그분께서 주실 영원한 생명인 <부활>이다 

하지만 부활의 선물은 죽음이후의 저편에만 자리하지는 않는다 

또한 우리인간이 생각하는 보이는 선물로서만 자리하지도 않는다

하느님의 선물은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기에

우리는 지금도 하느님안에 살아감으로써 행복할 수 있고

위로를 얻을 수 있으며 앞으로의 날들을 희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분은 결코 우리가 원하는 방식 원하는 모습으로 다가오시는 분이 아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가져다  주실 선물은

특정한 누군가만을 위한 이익도 세상의 눈으로 평가될 수 잇는 이익도 아닌

태중에서 아이를 기르는 어머니와 같이 우리를 맺어주시는 그분의 은총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가 아니라

하느님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믿고  그분안에 결합되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를 위협하고 현혹하는 유사종교에 대한 가장좋은 공격이며

우리의 고귀한 신앙을 지키고 가꿔나가는 길일 것이다


읻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

(히브 11.1)


마산 교구보에서 옮긴 명형진 시몬 신부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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