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위 순교자 71. 최필공 토마스 (1744~1801년) 71. 최필공 토마스 (1744~1801년) 1744년 한양의 의원 집안에서 태어난 최필공(崔必恭) 토마스1)는 1790년에 사촌 동생인 최필제(베드로)와 함께 교리를 배워 입교하였다. 그의 나이 47세 때였다. 그의 조상들 중에는 조정에서 의관으로 봉직한 이들도 있었지만, 토마스는 관직도 없는 데다가 가.. 한국 순교자 2010.01.28
수녀님-종신서원 사랑 수녀-이해인 누구의 아내도 아니면서 누구의 엄마도 아니면서 사랑하는 일에 목숨을 건 여인아 그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부끄러운 조바심을 평생의 혹처럼 안고 사는 여인아 표백된 빨래를 널다 앞지마에 가득 하늘을 담아 혼자서 들꽃처럼 웃어 보는 여인아 때로는 고독의 소금 광주리 머리에 이고 맨발로 흰 모래밭을 뛰어가는 여인아 누가뭐래도 그와 함께 살아감으로 온세상이 너의 것임을 잊지 말아라 모든 이가 네 형제임을 잊지 말아라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 2010.01.25
한국의 순교 성인 103위 (51-103) 조증이는 경기도 이천의 양반 교우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좋은 가정교육 을 받고 자라면서 매우 열심한 신앙생활을 했다. 16세 때 남이관(세바스티아노) 과 결혼했으나 1801년 신유박해로 아버지 조 프란치스코와 시부모가 순교하게 되고 남편도 경상도 단성(丹城)으로 유배되자 이.. 한국 순교자 201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