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꽃밭에서

땅콩 수확

하늘나그네 2017. 10. 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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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콩을 캘때 까치가  내곁에 3.4미터 가까이까지  와서 먹고  있다

                                  마치   그들이  땅콩  밭 주인처럼  행세하는것  같다 


                                 "우리  양식을  왜  가져가요? "  하는것  같다   그래서  내가 

                                 "내가 심고  힘들게 물주고  가꾸었어니  내가  주인이야"  하였다





땅콩을 캐면서 알게 된 농사지식

1  땅콩을  캐 먹는  짐승은  우리 밭에서는 멧돼지도  고라니도  오소리도 

    쥐나  다른 짐승이 아니고  사진에 보이는 저 까치였다

2  저 까치는  사실 땅콩을 심기전부터 우리밭에  늘  있었고  올때마다  서너마리씩  놀고  있었다

3  저 까치는  처음엔 몰랐는데  봄부터  지금까지  늘  땅콩을  먹기도  하고  더러 뽑아놓기도  하였다

4  처음에  땅콩을  심어놓고  잘 나지 않은것도  까치가  파먹었다는 걸  알았다

5   씨로 심은 땅콩이 잘 나지 않아서  모종을  사다  심어 놓았는데  밭에 올때마다  땅콩이  더러 뽑혀 있었다 

6   누가  이렇게   땅콩을   뽑아서 내동댕이 쳐 놓았을까 생각하며  다시 심어놓고는 했었다

7   사진에 보이는 저 까치가  땅콩을  캐 먹으면서 파놓은  구덩이를  흙으로 잘 메워주어야  된다

8   까치가  자주  파먹어   뿌리 주변에  흙이 없는 포기는 땅콩을 캘때  뿌리가  없는 것처럼 

    너무 쉽게 뽑아지는  포기에는  땅콩  전혀 달려 있지 않았다

9   단단히 뿌리박아  잘  뽑아지지않은  포기일수록  땅콩이  실하게  달려있었다

10  워낙  가물었고  까치가  다  파먹어서  전혀 없을줄  알았지만  10 키로  수확하였으니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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