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나의 직업

여섯번째 직업

하늘나그네 2013. 2. 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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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여섯번째는  다섯번째와 같은업종이다

장소는 울산시 신정동(그당시에는 월평이라고 하였음 )

1981년 봄으로 기억된다

 

복산동에서 하던 장사가   잘 되지 않았다

기다리던 계돈은 떼어버리고  허탈하였다

설상가상 해가 바뀌어 가게세를 올려달라고 한다

 

그래서 가게를 월평으로  이전하였다

이렇게 하는 와중에 내가 주었던 권리금은 날아가버는 손해가 났다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월세 2만원도 힘들었는데 옮긴 가게는 월세 10만원이었다

아마  전세 걸돈이 작아져서 그렇게 되었겠지

 

그기서도  힘들어서 야채도  팔아보고 핫도그도 팔아 보았다 

자전거를 한대 사가지고 야채를 실어와서 팔아보기도 하였다

그기서도   길게 가지 못하고 그해 여름에 슈퍼마켓은 끝내개 된다

결국 슈퍼는 두곳에서 1980년 5월부터 1981년 7월까지14개월하고 막을 내렸다

 

이때도 기억 나는 일이 있다

울산 신정동으로  이전하여 장사를 시작할때

날마다 찾아와서  권유하는 보험 아줌마가 있었다

그때 우리부부는  갓결혼하여 10개월된 딸이 있었는데

딸 학자금 타는 보험을 들어라고 하였다

우리부부는 26세와 30세였고 그아줌마는 40대쯤이고 복산동성당 신자였기에

냉정하게 그절 하지 못하고  월 5만원씩 6개월정도 붓다가  중단되었다

30만원은 그렇게 날아 가버렸다

지금 생각하면 나는 그당시 400정도의 빚을 지고 있는 정말 어려운 상태였다

갚아야 빚을 제때 갚지못하고  연채되어  연채이자를  내고 있는처지에

복산동에서 구지뽑기 계로 100만원 보험으로 30만원 날아갔다

 

한푼이라도 생기는 대로 갚아야 처지였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계와  모든 보험은 졸업해버렸다

나는 그때이후로 자동차보험말고는 어떤 보험이라도  들어본적이 없다

그 흔한 생명보험도 암보험도 어떤보험도 안 들어도  살아가는데 지장 없다

힘든인생 죽을 운명이면 죽어야지 생각하고  살아왔다

암보험 들면 암보험 써 먹어야 할 암에 걸리고 안들면 안 걸린다고 생각하였다

 



주님 그때 저와 인간관계를 맺었던 모든 사람 축복하여 주세요

그때 저도모르게 상처를 주었거나  손해를 끼쳤던 모든 사람들을 축복하시고

상처 치유시켜 주시고 어루만져 주시고 위로하여 주소서

 

주님 그기서 장사할때  제가 은혜를 입었던이들을 축복하여 주세요   

대인관계중 서로 주고받은 상처가 있다면 그들을 축복하시고

위로하여 주시고 치유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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